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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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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그대를 만나는 이 날, 저 별을 따라서

은하수 아래서 저무는 너의 그 거리에서

별 무리가 스민 밤에 너를 데리러 갈게

우리들만의 그 세계로 너의 손을 잡으며

자 아

우리의 마음이 이어진 마지막 열차가

어제와 오늘의 사이를 지나쳐가고 있어

저 멀리 흘러 지나가는 낮설 기만 한 풍경에

가슴을 졸인 채 자꾸만 바라보는 시계

널 만나길 기도하며

오늘 이 밤을 기다려왔어, 아아

그대를 만나는 이 날, 저 별을 따라서

은하수 아래서 함께 한 널 그리며 나섰어

올려다 본 하늘엔 달빛만이 비추고

이 다리를 건너 드디어 너를 볼 수 있다니

아 아

발을 내 딛은 플랫폼에 퍼진 여름 풀 내음

네 모습이 더 아른거려 너를 향해 달려가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너를 본 순간

보고 싶었던 너의 미소에 눈물이 났어

널 마주한 이 순간에 준비했던 말들이

너의 두 눈과 마주치자 물거품이 되었어

서로를 품에 안으며 들려오는 고동이

변하지 않는 그 마음을 전해주었으니까

아 아

저 너머 해가 뜨면

또 다시 우린 헤어지는구나, 아 아

세계가 우리를 서로 떼어 놓으려 해도

멀고 먼 어둠의 하늘에 그대를 가두어도

너에 대한 이 마음은 항상 여기에 있어

은하수마저 건널 거야 그 누가 막아서도

널 만나러 갈게 그러니, 그 자리에서 기다려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 너의 곁으로 갈게

올려다 본 하늘엔 달빛만이 비추고

이 별을 건너면 드디어 너를 만날 수 있어

아 아

창문에서 들어오는 은하수의 잔재가

아무도 없는 자리에 흘러넘치네

호시아이 Raon Lee - 歌词和翻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