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도
너와 자주 걷던
그 공원 산책길
이리도 길었었는지
네 연락 없는
휴대 전화 배터리
이리 오래갔었는지
Yeah 손을 쭉 뻗어 봐도
너는 닿지 않고
내 맘 깊숙이 들어가
널 만나 봤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아
나 다시 돌아와
네가 좋아한다며
선물한 소설책을 펴서
밑줄 그어진
글귀를 읽으며
네 진심을 느꼈어
이제 바빠져서
못 만나겠다 하던 게
핑계란 걸 읽었어
내가 많이 미워서
그런 거라 말을 해줬다면
그때 나 역시 네게
할 말이 있었을 텐데
난 내가 이제 미워서
받아 주기 지쳐서
그런 거라 믿었어
근데 왜 떠나지 않고
내 방 곳곳에 숨어
날 쳐다보고 있니
yeah baby girl
Why are you still
being with me
너와 자주 걷던
그 공원 산책길
이리도 길었었는지
네 연락 없는
휴대 전화 배터리
이리 오래갔었는지
Woo baby girl
You're still ma
one and only love
변한 거라곤
네가 떠나던 그때보다
널 더 깊이 생각하는
내 마음
Woo baby girl
you should know that
I'm nothing without you
누가 뭐라든
너는 내 거라던
내가 이제 말이 없어지고
매일 밤
번홀 눌렀다 지웠다
전화기를 껐다가 켰다
닦아도 닦아도
선명해지는 기억에
눈을 다시 감았다 떴다
해는 어느새 졌다가 떴다
이 시간마저
너와 나의 역사가
되길 바란다는
장문의 편지를 썼다
Yeah baby girl
you should know that
I'm nothing without you
너와 자주 걷던
그 공원 산책길
이리도 길었었는지
네 연락 없는
휴대 전화 배터리
이리 오래갔었는지
라랄라 랄랄랄라
랄 랄 랄 랄 라
라랄라 랄랄랄랄라
라랄라 랄랄랄라
랄 랄 랄 랄 라
라랄라 랄랄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