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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Feat. 황세현 (h3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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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별생각 없이 달렸던 밤

출렁이는 페달은 나를 닮아

밟을수록 심장이 시끄럽게 뛰어

터질 듯한 마음을 숨겨줘

뭐가 그리도 답답했을까

시원하게 부딪히고 싶은걸

집엔 괜히 들어가기 싫어

우린 자유를 외치며

도망치듯 달렸어

넘어지는 건 걱정 마

바람에 몸 흔들린대도

마음은 핸들과 닮아

불안할수록 더 휘청거리는 걸

꽉 움켜쥔 손을 놓고

헤엄치듯 발 구르며

이렇게 하늘도 날 수 있을걸

Maybe I could keep ride 대략 삼천리

어디서 났을까 그만한 체력이

없었지만 그 당시 매력이

그때는 유행이었지 30 만 원짜리 fixies

예쁘긴 했지만 난 차라리

아빠가 받아온 경품

몇만 원짜리인지도 몰라

뻑뻑했던 체인과 한껏

안장을 높인 다음

난 세상 어디든

다 갈 수 있을 거란 듯이 달렸어

여전히 기억해 I was 19

나의 십 대의 마지막 summer

계획엔 없었지

방황으로부터 도망치듯이

밟아 오르막이든 내리막이든

뛰는 심장

이때다 마침 하듯 쏟아지는 비에

오히려 더 시원해

흠뻑 적셔주기를 바라

맘껏 소리 지르며

바람과 빗소리에

걱정 다 씻겼어

넘어지는 건 걱정 마

바람에 몸 흔들린대도

마음은 핸들과 닮아

불안할수록 더 휘청거리는 걸

꽉 움켜쥔 손을 놓고

헤엄치듯 발 구르며

이렇게 하늘도 날 수 있을걸

페달을 밟을수록

더 빨라지는 속도

우리가 지나쳐가는 것은

얼마나 있을까

1 인칭 시점

무조건 고정

뒤에서 본 내 모습은

과연 어떨까

Ridin in a bike

지금이 마지막마냥

Drive

시간에 쫓기듯이 달려

시얀 흐릿하지

따릉이 타고 달려

왕십리에서 여의도까지

빠르게 달리다 보면

보여 죽이는 날씨

Non stop 결국엔 사라지겠지

Non stop ridin for 3 4 hours

넌 또 말해 시간 아까워

지금이 아니면 우린 언제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