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이 : 띠아모유키
두번째로 만들어보는 더빙+노래입니다.
재미나게 즐겨주세요.
장면 1: 카페에서
(유진은 카페에서 일하는 알바
지훈은 손님입니다.)
지훈: (한쪽 구석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유진을 바라보는 눈빛으로)
저 사람, 정말 열심히 일하네... (혼잣말) 왜 자꾸 웃음이 나지?
유진: (손님에게 친절하게 음료를 건네며) 여기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지훈: (유진의 미소를 보며) 와, 저 미소는 정말 반짝이네...
(자신도 모르게 살짝 미소짓는다)
유진: (지훈과 눈이 마주치며) 저 손님,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지훈: (당황하며) 아, 아니요. 괜찮습니다. (마음속으로) 왜 이렇게 두근거리는 거지?
유진: (미소를 지으며) 알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지훈: (조용히 속삭이며) 어떻게 저렇게 밝게 웃을 수 있지... 정말 놀라워.
지훈) 어쩌면 처음 그땐
시간이 멈춘 듯이
미지의 나라 그곳에서
걸어온 것처럼
유진)가을에 서둘러 온
초겨울 새벽녘에
반가운 눈처럼 그대는
내게로 다가왔죠
지훈)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 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듀엣)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 해요
허면 그대 잠든 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지훈: (따뜻한 카페에 앉아 졸린 눈을 감으며) 카페가 따뜻하니깐 졸립네...
(졸다가 테이블에 머리 부딪힌다.) 아야~
유진: 손님? 괜찮으세요? (지훈에게 다가간다.)
지훈: (졸린 눈을 깜빡이며 일어나서) 어...? 아, 죄송해요. 잠시 졸았네요.
유진: 괜찮아요, 손님. 많이 피곤하신가 봐요. ^^
커피 한 잔 더 드릴까요?
지훈: (미소 지으며) 아, 감사합니다. 그럼 부탁드릴게요. 정말 친절하시네요.
유진: (살짝 웃으며) 제가 할 일일 뿐이에요. 편하게 쉬세요.
(유진이 돌아서며 커피를 준비하러 가고, 지훈은 다시 자리에서 편안하게 앉는다)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 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유진 : (지훈이가 앉아있는 테이블을 바라보며) 나 오늘까지 일하면 알바 끝나는데.
저 손님 이제 얼굴보고 힘들겠다. (우울한 표정을 짓는다.)
남자)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 해요
허면 그대 잠든 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지훈 : (유진을 바라보며) 갑자기 왜 우울한 표정을 지을까?
무슨일 있는건 아니겠지?
여자)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 해요
허면 그대 잠든 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