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사람들 사이에 걷지
저런 삶을 원치 않았지
철없이 young 한 mind 핑계 삼아
한없이 시간을 보내
여유를 벌었지
내가 걷던 거리는
아직 그대로인데
바뀐 환경에 많은 것을 고민해
친구 간에 의리는
변하지 않았지만
약속 날짜를
미리 정해 보기로 해
내 꿈은 이제 중2병이 됐고
주위 사람들은 다네
내 삶에 댓글
뭔 태클 거냐고 눈 감아봐도
휩쓸려 버렸지 시간이란 파도에
너도 어서 발을 굴려야 해
따라가지 못하면
나잇값 못한다고 욕해
돈이 있어야 사람이 행복해
난 꿈과 반대로 계속 걷는 수 밖에
많은 것이 변해도 난 walking all day
이 거리를 걸으며 난 적응을 해
많은 것이 변해도 난 walking all day
멈춤 없이 걷는 수 밖에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그냥 계속 걷는 수 밖에
화려한 야경 속에
고생하는 사람들
내 친구들도 섞여 있지
점차 하나 둘씩
힙합에서 옮겨가는 발라드 감성
서른 즈음에 라는 노래가
와 닿는 살결
방 한 켠에 자리 잡은 내
어린 시절에 써 내렸던 장래희망
그것들을 입 밖으로 뱉기만 했고
지나간 시간들을 걷기만 했지
매번 얻어먹은 술값이 얼마
난 성공을 한다고
몇 번이나 떠들었나
그 말을 핑계 삼아 도망쳤고
자리 잡은 사람 꿈 없다고
헐뜯고 돌아서 보니
시간만 흐른 자리에 멍하니
변한 게 많은 이 거리가 답해줘
적막이 도시를 감쌀 때도
깨어있는 수 밖에
잠 깨고 꿈꿔 계속 걷는 수 밖에
많은 것이 변해도 난 walking all day
이 거리를 걸으며 난 적응을 해
많은 것이 변해도 난 walking all day
멈춤 없이 걷는 수 밖에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그냥 계속 걷는 수 밖에
많은 것이 변해도 난 walking all day
이 거리를 걸으며 난 적응을 해
많은 것이 변해도 난 walking all day
멈춤 없이 걷는 수 밖에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I'm walking all day
그냥 계속 걷는 수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