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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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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캄캄한 어둠에선

누구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기를

어떤 목소리도

누구의 위로도 들리지가 않기를

이런 나의 안녕을 묻지 않고

차라리 더 저주하기를

그래 차라리 그러기를

나를 잊어가기를

착하고 예쁘던

너는 천천히 걷는 걸 좋아했었지

너는 내게 항상

무던히도 애쓰고 또 안아줬었지

이런 나의 안녕을 묻지 않고

차라리 더 저주하기를

그래 차라리 그러기를

나를 잊어가기를 바라 바라

새벽이 지나가면

그제서야 나는 잠에 들 수 있겠지

너의 바람처럼

나는 좋은 사람이 아냐 참 미안해

이런 나의 안녕을 묻지 않고

차라리 더 저주하기를

그래 차라리 그러기를

나를 잊어가기를 바라

캄캄한 어둠에선

누구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기를

어떤 목소리도

누구의 위로도 들리지가 않기를

바라 유용호 - 歌詞和翻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