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끌어안아 버릴래
아니 말은 말아 다음에
넌 내 품에서 울어도 돼
이걸 사랑이라 발음해
우린 통하는 게 많은데
너는 그걸 모르는 듯해
우린 할 말이 너무 많은데
몰라 일단 너를 안을래
하루에도 수백 번을 고민했어
너를 마주친다면 어떤 표정 짓고
눈물을 어떻게 참을까 늘 고민을 해왔거든
네게 줬던 꽃과 편지는
다 버렸다는 말은 말아
다 괜찮아 이미 지난 거 잊어버려
나만 보면 돼 그냥 안아줘
우리 둘 다 그만 이제 혼자 우는 거
어서 빨리 내 옆에 손깍지 끼워줘
아직까지도 배어있어
난 매일 옷을 입는 방식
너의 취향에 전부 맞춰
왜긴 왜야 그냥 너만 보이는데
너를 더 배우고 싶은 건데
너가 길을 걸을 때
너가 잠에 들을 때
너가 밥을 먹을 때도
옆에 내가 있을게 내게로
달려들어 나를 안아줘
달려들어 나를 안아줘
달려들어 나를 안아줘
달려들어 나를 안아줘
전화번호 눌러봐도 답은 no
친구들을 불러봐도 너가 더 중요해
뭐 물론 나만 그런 거
매일 밤 눈물로 보내
너가 떠난 날 넌 내가 죽었다 생각할까
아님 그 어떤 마음도 아까울까
밥상에 파리 쫓듯 귀찮았을까
넌 내가 죽어버렸으면 할까 정말 그럴까
난 이만큼 사랑했으니까 됐다
잠시나마 곁에 머물러줘서 고맙다
내가 왜 이딴 말들로
널 억지로 아파하며 보내야만 해
이게 사랑인 걸까
어떻게든 남아있을 사람 남아있다
하필 너는 왜 그런 사람이 아닌 걸까
이 노래가 너를 보내는 방법인 걸까
난 왜 아직도 너랑 걷던 거리인 걸까
아직까지도 배어있어
난 매일 옷을 입는 방식
너의 취향에 전부 맞춰
왜긴 왜야 그냥 너만 보이는데
너를 더 배우고 싶은 건데
너가 길을 걸을 때
너가 잠에 들을 때
너가 밥을 먹을 때도
옆에 내가 있을게 내게로
달려들어 나를 안아줘
달려들어 나를 안아줘
달려들어 나를 안아줘
달려들어 나를 안아줘
I don't need to know your sign
지금 내 앞에 너만
baby I want you to stay
can you give me one more chance
하얀 기억 안에서 눈 감아 girl
no other way
내 목소리 들려
마지막으로 안아줘
너가 길을 걸을 때
너가 잠에 들을 때
너가 밥을 먹을 때도
옆에 내가 있을게 내게로
달려들어 나를 안아줘
달려들어 나를 안아줘
달려들어 나를 안아줘
달려들어 나를 안아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