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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AM

입술을깨물다huatong
puresweet01huatong
Lyrics
Recordings
지친 잠을 깨운 건

내 혀를 태우는 갈증

침대 옆엔 반쯤

남은 자스민 티

적당히 적신 입술로

그녀를 향할 때 쯤

내 눈엔 하얀 다리

그 대신 휑한 빈 자리

어딘가에 남아 있을지 모를

그녀 흔적의 파편을 좇아

한 동안은 있지 못할 것 같아

이름조차 기억나질않지만

내 뒤에서 흐느끼듯 젖은

그 속삭임

내 귀를 얼려

나는 떨려 말문이 막혀

내 위에서 벌린 입술 사이 머금던

미소 눈물 알 수 없는

그녀 내게 다시

지금 시각 열한시 반

삼십분 남은 체크아웃 타임

커튼 사이로 새는 햇살

홀로 남은 이 찜찜한 맘에

날 비춰본 거울 속 애처로운

또 한 번의 원나잇

But please not this time

어딘가에 남아 있을지 모를

그녀 흔적의 파편을 좇아

한 동안은 있지 못할 것 같아

이름조차 기억이 안나

내 뒤에서 흐느끼듯 젖은 그 속삭임

내 귀를 얼려

나는 떨려 말문이 막혀

내 위에서 벌린 입술 사이 머금던

미소 눈물 알 수 없는 그녀 내게 다시

내 뒤에서 흐느끼듯 젖은 그 속삭임

내 귀를 얼려

나는 떨려 말문이 막혀

내 위에서 벌린 입술 사이 머금던

미소 눈물 알 수 없는 그녀 내게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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