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좆 돼 본적 있는 사람 알 거야
내가 느끼는 혼자가 된 기분
어쩌면 내 손으로 놨지 한편으론
괜찮아 이제 다 홀가분한 기분
누구는 비꽈대며
손가락질 하지만 이젠
그딴 거 신경 안 쓰지
내가 할 일을 하기에
넌 어디쯤이고 난 어디쯤인지
이제는 진짜 관심 없어 관심은 오직
좆 됐을 때 나 좆 됐을 때
누가 내 옆에 있었나
내 얼굴 반쯤은 굳었을 때
이 말은 위로를 구걸하거나
내 짐을 나눴어야 했단 의민 아냐
그저 여긴 더러운 냄새와
위선들로 가득 차 있어
정 붙이고 믿을 놈
하나 없단 걸 이젠 알기에 I gotta go
같이 가면 멀리 가긴 지랄 마 좀 제발
다 필요 없어 혼자 갈 거야 I gotta go
이제야 정리가 좀 되고
새로 보여 다시 출발선에 서니
여태 아무도 몰랐을걸
내가 뭔 생각 가지고
첨에 시작한 건지
그나마 있던 거 이젠 다 가져 가라고
태생이 고집불통 나는 혼자가 더 편해
겉으론 전부 다들 아무렇지 않은 척
역겨운 새끼들 구린내는 지겹네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첨엔 홍대 공기 한번 마셔보자고
그 담엔 여긴
다들 어떻게들 살아가냐고
DT는 어디 가면 한번 보게 되냐고
저 무댄 어떡하면
나도 한번 올라보냐고
마이크는 어느 손으로들 잡는 거냐고
난 오른손 잡이라
오른손이 더 편하다고
밤새도록 듣고 쓰면 나도 되냐고
이 생각만 하던 내가
TV에 나왔을 때쯤에 정신이 들었네
진짜 원했던 게 뭔지 언제부턴가
거울 속엔 내가 아니었네
제대로 된 돈 명예
아직 만져보지도 못했지만
내 부모님에 걱정은 줄였기에
이제 난 오로지 나만을 위한
두 번째 바퀴를 뛰기 전
이 출발선에 서 있어
난 니들 의리 따위는
이제는 믿지도 않아
돌아볼 시간 없어
내 앞을 막지도 마라
이제야 정리가 좀 되고
새로 보여 다시 출발선에 서니
여태 아무도 몰랐을걸
내가 뭔 생각 가지고 첨에 시작한 건지
그나마 있던 거 이젠 다 가져 가라고
태생이 고집불통 나는 혼자가 더 편해
겉으론 전부 다들 아무렇지 않은 척
역겨운 새끼들 구린내는 지겹네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이제 한 바퀴 돌아 다시 여기 서 있네
가만 돌아보니 많은걸 난 잃었네
위로하진 마 애초에 없던 것들에
미련 따위는 갖고 살아본 적이
난 없기에
다시 앉아 그냥 신발끈을
두렵지가 않아 나는
내 갈 길을 알기에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
I gotta I gotta I gotta gotta go
I gotta gotta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