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 나의 존재가 너무 무거워 너에게 다가 갈 수 없었지 새털처럼 가벼운 너의 치마폭 음 내 피고름을 쏟아 넣을 수 있었지 그래서 사랑은 먼 아지랑이 속에서 흔들리는 그림자 여 : 당신 존재가 너무 무거워 당신께 다가갈수 없었지 스쳐가는 당신의 모습 황홀해 내 그리움 몰래 숨기고 살았지 그래서 사랑은 먼 아지랑이 속에서 흔들리는 그림자 함께 : 눈부신 햇살을 밟으며 당신따라 꿈길을 가고 싶었소 아름다운 기억 속에 그대 그리워 하며 지새웠던 수많은 날들 그대의 얼굴을 그리며 당신따라 꿈길을 기다렸다오 아름다운 기억 속 그대 그리워하며 지새웠던 수많은 날들 남 : 난 그 때 임금이 아니었소, 나는 이제 아파하는 한 남자일뿐 여 : 난 그 때 순수한 소녀였소, 나는 이제 아파하는 한 여인일뿐. 함께 : 우리 사랑 어디서 찾으리, 아름다운 그시절 기억하리, 영원히. 우리 사랑 어디서 찾으리, 아름다운 그시절 기억하리, 영원히. 기억하리,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