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끝나면 사로잡혀
알수 없는 감정
Hollow in my heart feelin 너무 Tired
떠나 온 길에 남겨 진 흔적들도 결국
Spirited away 텅비워진 길거리
호흡을 가다듬고 찍어 마침표
어릴적 울보가 남긴 습관이 아직도
부어오른 눈과 늘어진 걸음걸이
굴곡진 세상에 있어서 약간은 가식적
꺼내본적 없네 솔직함 한번도
안좋게 끝나버린 사랑도 I got over
날 꺼내달라고 울부짖는 가사조차
아무도 안들어주는게 현실이잖아
너무 일찍 작별을 고했던 작은 별
작은 몸 작은 손 너무나도 작은 Soul
이렇게라도 기억할수만 있다면
펜을 쥘게 떨리는 손으로 다시 한번 더
할말이 너무 많아서
아님 할말이 없어서
의미없는 글만 공책에다 써내렸어
나도 잘알고있지 내 안의 부족함
Meaningless cycle like 인생 In a 수족관
내 미랠 들여다보며 미간을 구겼다
폈다 언젠간 내 얼굴에
자리잡을 주름살
그때 뒤돌아보면 어떤게 보일까
손바닥에 딱딱하게 생겨버린 굳은살
Trying not to break 이걸로 버티고 있지
사람 없는 버스 정류장에
가만히 서있지
지나가는 차가 튀긴 물에
젖은채로 외로운
길을 걸어가네 출구는 대체 어디지
이제 반쯤 와가는 마라톤 난 봤어
이길의 끝시간이 정말 너무도 아까워
하나도 어둡지 않은 세계 어딘가로
이끌어줘 좀 들어줘 간절히 알았어
새로운 Chapter 넘어가는 Page
더 더 느려지기만하네 걸어가는 Pace
Change in the background 내게
좀 시간을 줘 나를 더 돌볼수있도록
내게 약을 줘
시작 점에 서 넘어진 Runner that's me
아무리 달려봐도 너흰 저앞에 가있지
나이는 이미 내 뒷덜미까지
따라잡아서
노을지는 20대 끝자락만 남았지
괜찮다고 말하고
그걸 믿는 친구들에게
나도모르게 느낀 약간의 서운함
솔직한 마음만으론 아직도 겁이나
어딜가도 나는 주변인 반항아 No doubt
꿈을 꾸래서 꿨더니 나만 뒤떨어져
Back of my mind 저 저 멀리 기억 넘어
숨겨진 순수했던 모습에게 Goodbye
키가 작던 울보 꼬만 이제는 Good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