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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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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ra
그댄 언제부턴가

내곁에 다가와

날 물들게 했죠

그땐 알지 못했죠

아무도 모르게

짙어져간 내마음을

항상 한발 뒤에서

그대만을 바라본 채로

한번만 나를 돌아보길 바라죠

알까요 내맘을 알까요

난 여기있어요

그대와 가장 가까운

여기에 서서 그대를 기다릴께요

아무 말 없는 나무처럼

커다란 그늘처럼

그댈 안아줄게요

내게 기대 쉬어가세요

말을 해야 하는데

더 멀어질까봐

입가에 맴돌아

하루하루 갈수록

걷잡을 수 없는

바람처럼 커져만 가

항상 한발 뒤에서

그대만을 바라본 채로

여전히 나는 그자리에 서있죠

알겠죠 내맘을 알겠죠

난 여기있어요

그대와 가장 가까운

여기에 서서 그대를 기다릴께요

아무 말 없는 나무처럼

커다란 그늘처럼

그댈 안아줄게요

내게 기대 쉬어가세요

그 언젠가는 알아주기를

누구보다 그댈 원하죠

그대 나와 같은 맘이라면

난 여기있어요

그대와 가장 가까운

여기에 서서 그대를 기다릴께요

아무 말 없는 나무처럼

커다란 그늘처럼

그댈 안아줄게요

내게 기대 쉬어가세요

말 없는 나무 de 프리미엄 프로젝트 – Letras & Co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