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iconlogo
logo

成蟲 (성충)

logo
Lời Bài Hát
소년이 이제 어른이네

예전에 어리숙했던 모습 멀어지네

추억과 어울리기엔 난 많이 변해 있네

마음속 옷장에서 다른 옷을 꺼내 입네

순수한 열정 하나로는 살 수 없어

내가 원하는 걸 열정으론 살 수 없어

사랑하는 것들을 끝까지 지키려 해

그러기 위해 때론 남을 밟고 이기려 해

그 죄가 나를 괴롭혀도 쉽게 씻지 못해

쉼터가 되지않고 옆 사람을 밀친 어깨

착한척하며 가면 쓴 가짜 되긴 싫어

그렇게 배신감을 주며 상처내긴 싫어

과연 훗날에 어떤 이로 남게될런지

당장 알 수 없지만 후에 후회 없길

내 안에 순진함은 삐뚫어진 지 오래

그래도 여전한 건 저 환한 빛을 보네

소년이여 오, 손을 놓아줘 날아오를 수 있게

간절하게 오, 나를 잡아도 이젠 떠날 수밖에

어릴 적에 꾸던 꿈은 현실이 되었네

헛되지 않았어 내가 여태까지 해온 게

이런 날 격려해주는 친구들이

내 옆에 하나씩 줄어가는 걸 느낄 때면 외롭네

하지만 감상에 젖거나 슬퍼할 시간도

내겐 허락되지 않아 함께 했던 약속

시간이 지나면 결국 잊혀지네

갈수록 익숙해지는 건 잦은 이별이네

뭔가에 익숙해지는 건 메마르게 하지 나를

깨달은 게 많지만 헷갈리지 아직

정답을 모른다는 게 내가 아는 답

그저 본능대로 표현할 뿐 내가 사는 삶

신께서 보시기에 이게 어떤 모습일지

헤아릴 순 없지만 계속 호흡하는 한

멈출 수가 없어 살아남을 거야

소년은 이제 어른이고 장난 아닌 거야

소년이여 오, 손을 놓아줘 날아오를 수 있게

간절하게 오, 나를 잡아도 이젠 떠날 수밖에

소년이여 오, 손을 놓아줘 날아오를 수 있게

간절하게 오, 나를 잡아도 이젠 떠날 수밖에

소년이여 오, 손을 놓아줘 날아오를 수 있게

간절하게 오, 나를 잡아도 이젠 떠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