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연곡

넌영 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사랑이로구나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 울고요

저녁에 우는 새는

임 그리워 운다

천안삼거리를 능수나 버들

제멋에 겨워서 흐드러졌구나

에루화 데루화 흥

성화가 낫구나 흥

에루화 데루화 흥

성화가 낫구나 흥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낫네

아리랑 흥 아라리가 낫네

노다 가세 노다 가세

저 달이 떳다 지도록 노다나 가세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낫네

아리랑 흥 아라리가 낫네

날좀 보소

날좀 보소

날좀 보소

동지섣달 꽃본 듯이 날좀보소

정든 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