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등 진 채 한 참 멀 어 진
너 의 뒷 모 습 을 망 설 이 다
손 을 뻗 어 봤 지 만
좁 은 내 자 존 심 에
널 안 아 주 질 못 했 어
그 게 우 리 의
마 지 막 인 줄 알 았 다 면
어 떻 게 든 잡 았 어 야 했 는 데
네 가 기 다 렸 을 대 답 은 끝 끝 내 않 고
난 불 안 한 널 혼 자 아 프 게 했 어
우 린 여 기 까 지 야
눈 물 로 너 는 말 했 지
그 말 에 나 는 왜 화 부 터 났 던 걸 까
이 미 울 었 을 널
모 른 척 또 다 시 울 리 고
온 몸 으 로 떨 고 있 던
너 의 손 을 놓 아 버 렸 어
그 언 젠 가 내 게 그 랬 지
넌 날 다 알 았 던 적 이 없 다 고
표 현 에 서 툴 다 는
못 난 내 이 기 심 에
더 알 아 주 질 못 했 어
그 게 우 리 의
마 지 막 인 줄 알 았 다 면
맛 있 는 걸 먹 었 어 야 했 는 데
우 리 약 속 했 던
바 다 에 갔 어 야 했 는 데
난 오 만 한 핑 계 만 늘 어 놨 어
자 꾸 후 회 가 쌓 여
나 많 이 아 슬 아 슬 해
가 끔 내 가 아 닌 내 가 되 는 것 같 아
돌 아 오 란 말 은 차 마 꺼 낼 수 가 없 어 서
헛 도 는 이 야 기 를 내 뱉 어
다 시 는 못 보 겠 지
선 연 한 눈 동 자 부 터
느 린 말 투 손 길 걸 음 걸 이 까 지 도
너 의 안 녕 을 바 랬 다 가 또 미 련 에 우 는
낡 고 오 래 된 네 옛 연 인 이
되 어 버 렸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