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iconlogo
logo

야래향 (남자키)

logo
avatar
심규선/온더탑명수/온더탑logo
🌟✪ɴ💫ᴛᴛ🌟꼬부기😘logo
前往APP内演唱
歌词
[ Song for,, 명수형님 ]

눈이 나려 나를 덮으면

그 밤에는 오시려나

마른 가지 희스무레하게

꽃눈이 맺혀오면

저문 유월 임의 품에서

이향에 취했거늘

된 비 세차게 내리고 씻겨도 차마

떨치지 못하노라

아니오실 임을 애써 기다려 무엇하랴

밑가지채 꺾어 버려도

향기가 먼저 마중 가는데

아니오실 임을 자꾸 새겨서 무엇할까

이 생에 살아서 못 만난들 어떠리

달 비치던 푸른 강가엔

쐐기풀이 웃자라고

구름 뒤에 어슴푸레하게

숨은 내 임의 얼굴이

님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꺾고 채이고 밟히고 짓이겨져도

또 피우고 마노라

오라 아득히

멀리 멎어버린 임의 향기여

부옇게 번지는 꽃무더기

헤치며 울어보노라

가라 내게서

짙게 배어버린 임의 온기여

떠나시던 임의 옷깃에

엉겨 매달려 볼 것을

아니오실 임을 애써 기다려 무엇하랴

밑가지채 꺾어 버려도

향기가 먼저 마중 가는데

아니오실 임을 자꾸 새겨서 무엇할까

이 생에 살아서 못 만난 들 어떠리

지난날의 약속들을 의심치 않고저

내게 남은 것은 그것뿐이니

함께 부른 사랑 노래 잊지는 말고저

모두 잃고 하나 얻은 것이니

아니오실 임을 애써 기다려 무엇하랴

밑가지채 꺾어 버려도

향기가 먼저 마중 가는데

아니오실 임을 자꾸 새겨서 무엇할까

이 생에 살아서 못 만난들 어떠리

이 생에 살아서 못 만난들 사랑했으매

야래향 (남자키) 심규선/온더탑명수/온더탑 - 歌词和翻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