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과
꽤 건조한 태도
매사에 그걸 유지해
술을 마시고 취해 춤춰
내가 아는 행복이란 단어의 표현
그게 유일해
딱히 뭔갈 티 내거나
크게 소리내며 말하는
타입 전혀 아니네
누가 뭐라고 하든
잘 흔들리지 않아
내가 알고 있는 원래의 난 그래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들은
주로 밀어내 맞아 고집스럽게
낱낱이 캐물어보는
사람들을 싫어해
꺼져줄래 자연스럽게
바닥까지 파고들면
날 괴롭히는 문제가
한둘이 아닌데
매번 그려내지 못해 눈동자를
Ma f**ked up self portrait
내게 독이 돼 내게 독이 돼
내가 가진 게
내게 독이 돼 내게 독이 돼
내가 가진 게
내게 독이 돼 내게 독이 돼
고갤 들어보니 어느새
내가 독이 돼 내가 독이 돼
내가 날 속이네
내가 날 외면해
더 이상은 쳐다볼 수 없네
이제 와서 미친듯이
흔들리는 내 꼴을
봐 우습기만 해
제발 날 구원해
그러니까 불러 내 이름
끌어내야 해 그래 지금
여태껏 잡고 있던 끈마저
곧 놓칠 것 같아
내 눈빛도
Now I wanna know all
그동안 잊고 있던 모든 걸
언제부터 왜 시작된 건지
몰라도 수상해 좀
신호등 빨간불은
내가 건너려 할 때마다 걸려서
우연인지는 알 수
없어도 필연이 돼
기어이 무뎌져
내게 독이 돼 내게 독이 돼
내가 가진게
내게 독이 돼 내게 독이 돼
내가 가진게
내게 독이 돼 내게 독이 돼
고갤 들어보니 어느새
내가 독이 돼 내가 독이 돼
내가 날 속이네
When you look at me
Then I look at you
But I cannot say somethin'
I wanna tell you something
When you cry in front of me
But I can't express anything
무너질래도 쉽게
무너질 수가 없어
무중력 상태 발버둥
쳐봐도 붙잡혀
난 거울 속에 갇혀 있는 걸
멈춰 서 있는걸
급하게 약을 털어 넣어도
금세 속이 쓰려서
토해 내버려 둬
생각보다 툭하면
멍이 자주 들어서
아무리 사소한 걸림돌이라도
걸리기만 하면 난 다쳐서
상처가 잘 낫질 않아
나의 탓인가 싶어
주저 앉게 돼
정이 많은 만큼 적이 많아져
이 모든 게 내게 독이 돼
습관처럼 되새기는 거지 그래서
I say whatever
Whatever man
어떡할려고 그래
그렇게 물러 터져서
저 멀리 뒤로 물러서 이제
내가 또 이래
내게 독이 돼
내가 날 속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