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여 심봉사 개천물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을적에 중 하나 올라가는디 중 올라간다 중 하나 올라간다 다른 중은 내려오는데 이 중은 올라간다 시줏집 내려왔다 날이 우연히 저물어져 흔들흔들 흔들거리고 올라갈제 중이라 허면 절에서도 염불 속가에 가도 염병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염불하고 올라갈제 한 곳 당도허니 저 중의 급한 마음 저중의 급한 마음 굴갓 장삽 훨훨 벗어 되는 대로 받쳐 놓고 심봉사 정신차려 죽을 사람을 살려주니 은혜 백골난망이요 거 뉘가 날 살렸소 소승은 몽은사 화주승인데 시줏집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봉사를 구하였소 과연 대사가 날 살렸소 그려 저중이 허는 말이 여보 봉사님 공양미 오백석만 우리 절에 시주하면 삼년내로 눈을 뜰것이오 심봉사가 눈 뜬다는 말에 후사는 생각지도 않고 대번에 일을 저지르는디 여 대사 자네 말이 꼭 그럴진데 내 시주할테니 공양미 오백 석을 권선문에 적소 적어 부처님 속이면 평생 앉은뱅이로 살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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